허준홍 삼양통상 사장, 이달에만 ㈜GS 지분 3차례 매수
총 15만주 장내매수…지분율 2.64%→2.8% 확대
이 기사는 2021년 08월 24일 16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GS그룹 오너가(家) 4세인 허준홍 삼양통상 사장이 이달에만 세 차례에 걸쳐 그룹 지주사인 ㈜GS 지분을 사들였다. 허 사장은 허남각 삼양통상 대표이사 회장의 아들이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허준홍 사장은 이달 18일과 19일, 23일에 걸쳐 ㈜GS 주식 총 15만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에 따라 허 사장의 ㈜GS 보유지분은 종전 250만327주에서 265만327주로 늘어났다.
허 사장은 이번 매수로 ㈜GS 지분율을 종전 2.64%에서 2.8%로 끌어올렸다. GS그룹 오너가 중에는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 사장(5.16%)과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4.66%)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지분율이다.
삼양통상은 1957년 GS그룹 일가인 고(故) 허정구 명예회장이 설립한 회사다. 고 허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허준홍 사장의 아버지인 허남각 회장이 회사를 물려받았다. 삼양통상은 피혁 원단을 생산 및 판매하는 사업이 주력이며, 부동산임대업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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