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기아가 지난달 국내와 해외에서 총 26만227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보합세를 이뤘다.

기아는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한 26만22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3.6% 감소한 5만22대를 판매했다. 차량별로 보면 쏘렌토가 9364대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승용은 ▲레이 4587대 ▲K5 3783대 ▲K8 2799대 ▲모닝 2111대 등 총 1만 4944대가 판매됐다. RV(레저용차량)는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 5982대 ▲카니발 5857대 ▲셀토스 4446대 ▲니로 1661대 등 총 2만9094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5855대 팔린 봉고Ⅲ와 버스를 합쳐 총 5984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한 20만9637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1218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이어서 셀토스가 2만9437대, K3(포르테)가 1만9436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300대, 해외에서 268대 등 총 568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K5, 더 뉴 카니발 판매 및 적극적인 EV(전기차) 마케팅으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