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재민 기자] CJ제일제당이 농축대두단백 생산회사 CJ셀렉타 매각설에 대해 부인했다. 지난해부터 CJ셀렉타 매각에 대해 검토한 결과, 결국 관련 절차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25일 CJ제일제당은 CJ셀렉타 매각설에 대한 조회공시요구에 대한 답변으로 "매각과 관련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바가 없다"고 공시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불거진 CJ셀렉타 매각설에 대한 조회공시요구에 여러 차례 미확정 공시를 낸 바 있다. 회사 매각에 대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CJ제일제당은 이번 답변을 통해 매각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CJ셀렉타는 농축대두단백 생산부문 글로벌 1위 업체로, CJ제일제당이 2017년 식품소재시장 진출을 위해 3600억원을 들여 인수한 회사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당사는 지금껏 공식적으로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없다"며 "그간 매각에 대해 검토한 결과, 관련 절차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