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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 업무 과중에 "힘들다 힘들어"
박성민 기자
2022.06.30 07:49:41
직원은 9% 감소에도 매장수는 증가세 이어가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9일 17시 2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공차코리아 직원들의 업무량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 증가세는 가파른 반면 직원은 대폭 줄인 까닭이다.


29일 공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임직원은 304명으로 2019년 대비 9.0%(30명) 감소했다. 이 같은 인력 구조조정은 2020년 도입한 배달 및 온라인 주문 서비스 무관치 않을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수익성이 악화된 부분도 한몫 거들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공차코리아의 점포당 매출은 지난해 1억4000만원으로 2019년 대비 9000만원 줄었다. 이렇다 보니 실적 역시 같은 기간 크게 쪼그라들었다. 매출액은 1091억원으로 같은 기간 15.6% 줄었고,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40.3%나 급감했다. 


문제는 임직원수가 줄어든 것과 별개로 점포수는 오히려 늘었단 점이다. 작년 공차 매장수는 780개로 2019년에 비해 213개나 증가했다. 이를 기준으로 단순 계산하면 2019년 점포 1개 당 0.59명에서 2021년 0.39명으로 축소된 까닭에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심화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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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차는 타 프렌차이즈 대비 업무 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커피 외에도 메뉴가 다양해 고객 취향에 따라 최대 600여가지의 조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매년 6회 이상 신제품을 선보이는 점도 업무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란 게 업계의 전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공차의 레시피는 일반적 커피 프랜차이즈 대비 복잡하다"며 "음료에 들어가는 '펄'에도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업무 강도 역시 쎄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회사 정책상 밝힐 수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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