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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모아 틀었더니 50억뷰', 음악 IP 벤처에 뭉칫돈
최양해 기자
2022.05.27 08:00:25
유엠에이지, 51억 시리즈A 투자 유치···인터베스트·위벤처스 등 참여
이 기사는 2022년 05월 26일 13시 2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종합 음악 콘텐츠 기업 '유엠에이지(UMAG)'가 국내 벤처캐피탈 등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50억원대 자금을 수혈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국내외 음원 유통 플랫폼을 비롯한 디지털 사업 부문에서 영향력을 강화하는 데 쓸 계획이다.

26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유엠에이지는 최근 51억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을 마무리했다. FI로 인터베스트, 쏠레어파트너스, 위벤처스, IBK기업은행, 아이디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투자는 유엠에이지가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 신주를 FI들이 매입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유엠에이지는 2017년 문을 연 '뮤직 채널 크리에이터'다. 회사의 영문명(UMAG)을 소리 나는 대로 읽으면 '음악', 거꾸로 읽으면 '가무(歌舞·GAMU)'라는 뜻을 담아 사명을 지었다.


이 회사는 현재 전 세계 175개국을 대상으로 음악 콘텐츠 제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음원 유통 플랫폼인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유튜브 등을 통해 벌어 들이는 저작권 매출이 주요 수익원이다.


투자자들은 유엠에이지가 보유한 아티스트 네트워크와 음악 지식재산권(IP)에 주목했다. 1만팀이 넘는 아티스트들과 손잡고 다양한 IP를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특히 주요 콘텐츠인 재즈, 알앤비(R&B), 클래식은 세계 시장에서도 수요가 많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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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유엠에이지가 제공하는 음악 콘텐츠는 해외에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누적 50억건의 트래픽 가운데 70%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가사 없이 멜로디만으로 구성된 음악 콘텐츠가 주축을 이룬 덕분이다. 또 이런 음원들은 예능 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 쓰이는 등 2차 창작물로서 부가 수익도 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투자를 주도한 김유식 인터베스트 상무는 "유엠에이지는 영상과 음악에 대한 원천 IP 이해도가 높은 인력이 대거 포진한 기업"이라며 "디지털 전환기를 맞은 음악 시장에서 온·오프라인을 융합하는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해 투자했다"고 밝혔다.


송효정 쏠레어파트너스 이사는 "창업 초기부터 눈여겨본 유엠에이지는 꾸준한 수익 창출을 통해 성장해왔다"며 "트렌드를 읽고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는 역량이 탁월한 만큼 자체 채널 성장과 함께 음악 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현진 유엠에이지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아티스트 발굴과 양질의 음악 콘텐츠 제작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이용자와 파트너를 위한 최고의 음악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뮤직 레이블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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