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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뱅은 빼고' 年 9% 청년희망적금 유치경쟁
배지원 기자
2022.02.15 08:50:03
"비대면 서류 위·변조 확인 어려워…시스템 미비"
이 기사는 2022년 02월 15일 08시 4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청년을 대상으로 '연 9% 금리' 효과를 보장하는 청년희망적금이 곧 출시된다. 이를 앞두고 주요 11개 은행은 각기 다른 예금상품금리와 우대금리를 내세워 유치에 나섰지만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는 이번 상품을 취급하지 않는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청년희망적금 정식 출시 첫 주인 21~25일에는 5부제 가입방식을 진행한다. 이를 앞두고 18일까지 청년희망적금 가입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미리보기'를 운영 중이다.


청년희망적금은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 등 11개 은행이 출시한다. 정부 예산에서 저축장려금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시중이자에 더해 이자를 제공하기 때문에 최대 연간 10%에 달하는 이자소득을 얻을 수 있고 이자소득은 비과세다. 저축장려금은 정부 예산 약 475억원 규모로 지원된다.


한 곳의 은행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상품 출시를 앞두고 11개 은행은 사전 이벤트나 우대금리 제공으로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 특히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NH농협은행은 최대 1.0%의 추가 우대금리를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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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IBK기업은행이 최대 연 0.9%포인트, 하나·우리은행은 각각 0.7%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내걸었다. 지방은행은 시중 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대구·부산·제주은행이 연 0.5%포인트, 광주·전북은행이 연 0.2%포인트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하지만 청년 세대 고객유치에 적극적인 인터넷은행은 청년희망적금 상품을 취급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토스뱅크는 이번 정책상품을 내놓지 않았다.


인터넷은행업계의 한 관계자는 "청년희망적금의 우대금리 조건이 다양하고, 여러 증명서를 확인해야 하는데 이를 비대면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데 부족함이 있었다"며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문제로 취급하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중은행의 경우에도 병역을 마친 청년을 대상으로 연령 계산 시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해주는 조건이 있는데, 서류 접수 및 인증 과정을 은행 점포를 방문해 거쳐야만 한다.


일각에서는 정부 정책상품인 만큼 은행 입장에서 큰 실익이 없어서 참여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따랐다. 이에 대해 인터넷은행의 다른 관계자는 "그동안 청년 전월세 대출 등 시중은행이 참여하지 않는 상품도 적극적으로 취급했다"며 "MZ세대 고객 확보에 좋은 기회지만 시스템 구축의 문제로 참여하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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