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594억 평창 횡계풍력 수주
EPC 지분 100%…22년 6월 착공 예정
이 기사는 2021년 11월 11일 09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지난 9일 평창 횡계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공사계약을 맺었다고 10일 공시했다. 공사 계약액은 594억원이다.
평창 횡계풍력 발전사업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산188 일원에 22MW 규모의 풍력발전 단지를 짓는 공사다.
코오롱글로벌은 EPC(설계·조달·시공) 지분 100% 조건으로 횡계신재생발전㈜과 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2021년 11월9일부터 2024년 6월30일까지다.
착공 예정일은 2022년 6월이며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24개월이다. 공사액 594억원은 지난해 코오롱글로벌 매출의 1.51%에 해당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신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풍력발전 사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육상풍력→해상풍력→풍력발전 수소화로 이어지는 '비전 2030'를 통해 풍력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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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5년까지 13건의 육상풍력 프로젝트(리파워링 3건 포함)를 수주할 계획이다. 400MW 대형 해상풍력 단지를 완도해상에 짓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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