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송그룹, 올해도 '착한 임대인 캠페인' 시행
두 달 간 임대료 50% 감면, 17개 매장 혜택
[딜사이트 신진섭 기자] 신송그룹이 '착한 임대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해 점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임대료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신송그룹 지주회사인 신송홀딩스는 보유 중인 여의도 소재 건물 지하에 입주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8월과 9월, 2개월 치 임대료를 평상시의 절반으로 낮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여의도 신송센터빌딩 등 3개 빌딩, 총 17개 매장에 입주한 소상공인들이 임대료 감면 혜택을 보게 됐다.
신송그룹이 착한 임대인 캠페인을 발표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에도 석 달 간 16개 매장 입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임대료 50%를 감면해 준 바 있다.
신송홀딩스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위축이 장기화됨에 따라 주변 소상공인들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올해도 착한 임대 캠페인을 이어간다"며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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