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전경진 기자] 유테크가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한 샐바시온(Salvacion)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멸 세균 예방제(COVIXYL-G)의 본격적 생산에 나선다.
4일 유테크는 샐바시온(Salvacion)이 코로나19 사멸 세균 예방제 'COVIXYL-G'의 첫 수주를 완료함에 따라 초도 물량 중 일부인 80만개 분량에 대한 국내 생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샐바시온 관계자는 "'COVIXYL-G'의 전세계 공급이 본격화할 경우 미국 내 생산만으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것을 우려해 해외 공급업체 확보 차원에서 초도 물량 중 일부를 한국내에서 생산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내 COVIXYL-G의 초도 물량 납품을 시작으로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공급이 본격 확대될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사멸 세균 예방제를 개발한 샐바시온은 유테크와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한 미국 바이오 업체다. 유테크는 아시아 지역내 샐바시온 제품의 생산 권한을 확보하고 있다.
셀바시온이 최근 수주한 80만개의 예방제는 이달 중 미국 최대 약국 체인 월그린(Walgreens), 씨브이에스(CVS), 아마존(Amazon) 등에 우선 출시될 예정이다. 판매 예상가는 19.99달러다. 셀바시온의 예방제 'COVIXYL-G'는 코로나19 바이러스 100% 사멸 뿐 아니라 각종 호흡기 질환 관련 세균의 99.99% 살균을 입증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전세계 주요 국가에 PCT 특허를 출원했다.
한편 유테크는 올 들어 부진한 사업부를 정리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마스크 제조 및 유통, 바이러스 사멸 예방제 개발 등 헬스케어 분야로의 사업구조 재편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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