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비대면 창업 수요증가에 IT 인프라 강화
네트워크 인프라 강화...4G 영화 900편 1분에 처리
이 기사는 2020년 08월 20일 09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조재석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서비스 창업이 늘어남에 따라 자사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카페24는 기존 사용하고 있던 360Gbps급의 백본망(Backbone Network) 인프라를 업계 최대 규모인 460Gbps까지 확장했다고 20일 밝혔다. 백본망은 서로 다른 네트워크를 하나로 통합하는 통신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다른 부분망 간 정보를 연결하거나 교환할 때 사용한다. 백본망 규모가 커질수록 네트워크 안정성이 향상되고 한 층 더 빠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카페24는 이번 IT 인프라 강화를 통해 460Gbps 급의 환경을 구축했다. 4G 용량의 초고화질(UHD) 영화 900편 분량의 데이터를 1분 내 처리하는 속도로 기존 인프라보다 약 1.5배 확장된 규모다. 앞으로 카페24 플랫폼을 사용하는 사업자는 대용량 데이터를 지체 없이 처리하고, 트래픽 급증에도 안정적인 IT 환경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비대면 온라인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그에 맞는 최상의 인프라 환경 제공이 필요해졌다"라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계속하여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more
카페24, 주 4일 근무 확대
카페24 창업센터, 전국 70호점 돌파
카페24, '원클릭' 해외쇼핑몰 구축 서비스 출시
카페24, 인공지능 탑재 등 모바일 솔루션 강화
관련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