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류석 기자] 글로벌텍스프리 주가가 중국 시진핑 주석 방한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 주석 방한 이후 한한령 해제에 따른 중국 관광객 증가로 사업적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글로벌텍스프리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택스리펀드 사업을 하고 있다.

14일 오전 10시15분 기준 글로벌텍스프리는 전일대비 2.08% 오른 2940원을 기록중이다. 글로벌텍스프리 주가는 한한령, 코로나19 등으로 국내 관광객이 감소하며 연초 고점 대비 절반 가량 하락했다가 최근 다시 한·중 관계 개선, 관광객 증대가 예상된다는 전망에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르면 오는 9월 늦으면 11월에는 방한할 가능성이 높다. 시 주석 방한에 앞서 중국 공산당 주요 인사들이 조만간 방한해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시 주석 방한이 성사된다면 약 6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한·중 정상회담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주석은 2014년 7월 이후 한국을 찾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