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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의정부‧울산남구 매각한다
이상균 기자
2020.07.15 08:32:15
IM 발송 예정…9월 입찰 실시
이 기사는 2020년 07월 14일 09시 3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상균 기자] 자산운용사가 공모펀드를 통해 보유 중인 홈플러스 매장 2곳이 시장에 매물로 나온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유경PSG자산운용은 자사의 펀드 '유경공모부동산투자신탁 제2호'를 통해 보유 중인 홈플러스 의정부점과 울산남구점 매각을 추진 중이다. 


매각 주관사는 CBRE코리아와 에비슨영코리아가 맡았다. 최근 티저레터를 발송한데 이어 이달 내로 투자설명서(IM)도 배포할 예정이다. 입찰 시기는 9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홈플러스 의정부점과 울산남구점이 매물로 나온 것은 유경PSG자산운용이 보유한 펀드의 만기가 내년 1월에 도래하기 때문이다. 펀드 만기는 3년으로 2017년 1월에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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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유경PSG자산운용은 3100억원을 제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동안 이들 매장이 위치한 부지를 사들이고 매장에서 발생하는 임대수익을 가져가는 세일앤리스백(sale&lease back) 방식으로 펀드를 운용했다.


매물로 나온 의정부점은 한해 매출액이 2000억원을 넘는 곳이다. 홈플러스 전체 매장 중에서도 매출 기준으로 상위 5위에 들어간다. 울산남구점의 매출 순위는 20위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에 이들 매장을 인수하더라도 재개발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들 매장의 임대차 계약이 20년 이상으로 묶여 있기 때문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유통매장의 수익성이 하락하면서 매장 매각 이후 매장을 철거하고 이곳에 오피스텔 혹은 지식산업센터 등을 짓는 재개발을 다수 추진하고 있다. 홈플러스 안산점이 대표적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기존 홈플러스 매장을 그대로 운영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무래도 부동산 개발업체보다는 자산운용사와 펀드 등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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