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최대 5000억 후순위채 발행 결정
"BIS비율 제고 목적"... 2018년 3분기부터 2019년 3분기까지 지속 하락
이 기사는 2020년 02월 05일 11시 1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양도웅 기자] 하나은행이 자본건전성 강화를 위해 자금조달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최대 5000억원의 국내 무기명식 무보증 무담보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을 발행한다고 4일 공시했다.
발행 방법은 공모이며 원금 만기일에 일시 상환활 예정이다. 이율과 금액은 추후 이뤄질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조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채 발행에 대해 하나은행은 "보완자본 확충을 통해 BIS(국제결제은행)자기자본비율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BIS 기준)인 BIS자기자본비율은 은행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하나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4분기 0.62%포인트 오른 16.12%를 기록했으나 2018년 3분기부터 2019년 3분기까지 꾸준히 하락했다. 같은 기간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BIS자기자본비율을 지속해서 높인 것과 상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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