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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핀테크허브, 종합 핀테크 기업 도약 추진
김세연 기자
2020.01.20 11:17:14
모회사 통한 자본 확대…해외송금부터 페이먼트까지 플랫폼 구축
이 기사는 2020년 01월 17일 10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해외송금 스타트업 유핀테크허브(U Fintech Hub)가 종합 핀테크 기업으로 도약을 추진 중이다. 

유핀테크허브는 지난해말 아데나소프트웨어의 3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핀테크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증자에 따라 유핀테크허브의 자본규모는 기존 10억원에서 40억원으로 확대됐다. 일반적으로 핀테크 스타트업이 외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던 것과 달리 모회사인 아데나소프트웨어의 신속한 투자로 재무건전성과 성장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투자에 나선 아데나소프트웨어가 IT와 금융간 연계 솔루션 및 기술을 갖췄고 글로벌 금융기관간 안정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너지도 기대된다. 


지난 2018년 11월 설립된 유핀테크허브는 해외송금 분야에 뛰어든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6월 기획재정부의 소액해외송금업 등록을 인가받은 이후 PC와 모바일(iOS, 안드로이드) 기반의 '유트랜스퍼'를 선보이며 11월부터 정식 서비스에 나섰다. 


국내 체류중인 내·외국인이 비대면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유트랜스퍼는 기존 은행 송금대비 1/10수준의 저렴한 수수료가 강점인 해외 송금 플랫폼이다. 영어와 중국어를 포함해 필리핀, 베트남, 러시아 등을 지원하는 유트랜스퍼는 전세계 52개국으로 24시간내 송금이 가능하다. 국내 체류중인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과 현지 송금을 필요로 하는 내국인의 서비스 활용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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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트랜스퍼는 일정수준의 송금 수수료 이외에 기존 해외 송금시 발생하던 전신료, 중계은행 수수료, 현지 수취 수수료가 없다. 고정환율을 제공하는 경쟁업체들과 달리 실시간 환율을 제공하는 만큼 서비스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연중 무휴, 24시간 이내에 해외 송금이 가능한 부분도 강점으로 꼽힌다. 



해외 송금 서비스 분야의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유핀테크허브는 유트랜스퍼에 활용하는 핀테크 기술을 확대 적용한 전자결제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한 글로벌 페이먼트도 주목하고 있다. 최근 자본 확충도 재무건전성 확보를 통한 신규 성장분야 진출을 위한 선택이다. 


유핀테크허브는 올해부터 핀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 적용한다는 목표다. 


이재표 유핀테크허브 대표는 "전통 금융기관이 주도하던 금융 서비스는 핀테크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기업의 등장으로 다양해지고 있다"며 "해외송금 서비스를 기반으로 합리적 소비를 원하는 고객 니즈에 맞는 페이먼트 등 서비스 구조를 갖춘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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