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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더, 기관 투자 16억원 유치
김가영 기자
2019.11.21 11:06:59
초당 1000건 거래 처리로 블록체인 속도 높여
이 기사는 2019년 11월 21일 11시 0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국내 블록체인 확장성 솔루션 토카막 네트워크가 잇따라 주요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토카막 네트워크의 개발사인 온더는 100&100 등 복수의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받아 올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약 145만 달러(한화 약 16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온더는 올해 말까지 추가적인 기관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온더에 투자를 집행한 100&100 벤처 캐피탈은 2017년부터 블록체인 관련 분야에 집중해온 벤처 캐피탈(VC)로 약 300억원 규모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아이콘(ICON), 완체인(Wanchain), 질리카(Zilliqa), 테라(Terra), 코스모체인(Cosmochain), 콘텐츠프로토콜(Contents Protocol), 아이오스트(IOST), 비트토렌트(BitTorrent) 등 40여개의 프로젝트에 투자를 집행했다. 최근에는 코스닥 상장사인 위메이드의 자회사 위메이드트리에 투자를 집행하기도 했다. 


토카막 네트워크는 이더리움을 비롯해 기존 블록체인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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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블록체인은 ▲ 투명성 ▲ 탈중앙 거버넌스 ▲ 강력한 보안성 등 다양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현실에 적용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대표적 블록체인인 이더리움의 초당 동시 처리 거래(TPS)가 10~15 개 수준에 불과해 온라인 거래, 게임 구동 등 현실적인 데이터 처리가 쉽지 않은 탓이다. 초당 10~15개가 넘는 데이터가 몰리는 경우 일종의 병목 현상이 벌어져 데이터 처리속도가 무한히 지연될 수도 있다. 실제로 2017년 말 이더리움 기반 고양이수집 게임 크립토키티가 인기를 끌어 사용자들이 몰리자 이더리움 전체 네트워크가 다운되기도 했다.


온더가 개발 중인 토카막 네트워크는 무(無)합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각 플라즈마 체인에서 초당 약 1000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 기존 이더리움에 비해 약 70~100배 정도 처리 속도가 빨라진 셈이다.  토카막 네트워크는 탈중앙화 되고도 확장가능한 튜링완전 플라즈마를 구축하기 위해 2중 레이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전한 자산 거래를 이루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토카막 네트워크는 올 초 이더리움 재단으로부터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앞서 이더리움의 개발 총책임인 비탈릭 부테린은 토카막 네트워크에 대해 “블록체인을 실용성에 한발 다가가게 할 수 있는 매우 흥미로운 프로젝트로 눈여겨 보고 있다”고 호평한 바 있다.


토카막 네트워크 개발사인 온더의 정순형 대표는 “현재 로드맵에 맞추어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토카막 네트워크가 완성되면 블록체인의 현실 적용(mass adoption)이 좀더 매끄럽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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