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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VC 위벤처스, LB인베스트 출신 3인방 뭉쳤다
류석 기자
2019.11.14 09:56:07
IT·커머스 투자 전문 김소희 상무 영입…이달 중 마수걸이 펀드 결성
이 기사는 2019년 11월 13일 11시 2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류석 기자] 신생 유한책임회사(LLC)형 벤처캐피탈인 위벤처스가 펀드 결성에 앞서 인력 확충을 통한 투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국내 대형 벤처캐피탈인 LB인베스트먼트 출신 인력이 대거 합류한 것이 특징이다. 

13일 벤처 투자 업계에 따르면 위벤처스는 LB인베스트먼트 김소희 수석심사역을 투자 담당 상무로 영입했다. 김소희 상무는 위벤처스에서 펀드 결성 후 핵심 운용 인력으로 참여해 유망 벤처기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홍익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를 졸업한 김 상무는 IT기술 및 유통·커머스 기업 투자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거쳐 2015년부터 약 5년간 LB인베스트먼트 VC부문에서 벤처펀드 운용과 투자 업무를 수행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김 상무의 이동에 대해 다소 의아하다는 평가다. LB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한 포트폴리오를 고려했을 때 향후 대규모 성과보수가 기대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위벤처스에서 제시한 회사 성장 전략과 비전에 깊은 공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 상무가 LB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한 주요 포트폴리오로는 제너럴브랜즈, 무신사 등이 있다. 


이로써 위벤처스는 하태훈 대표를 비롯해 투자 핵심 인력 3명 모두가 LB인베스트먼트 출신들로 꾸려졌다. 하 대표는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약 8년간 LB인베스트먼트에서 일하다 VC본부 이사를 끝으로 2012년 DSC인베스트먼트 창업했었다. 위벤처스를 통해 두 번째 벤처캐피탈 창업에 나서면서 업계에서 화제가 됐다. 또 박정근 위벤처스 부사장도 위벤처스 합류 전 LB인베스트먼트에서 하 대표와 함께 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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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벤처스는 이번 인력 확충과 함께 마수걸이 펀드 결성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펀드 결성을 위한 자금 모집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이르면 이달 중 150억원 이상의 펀드 결성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위벤처스는 지난 8월 한국벤처투자 3차 정시 출자사업 지방기업 분야 위탁운용사로 선정돼 90억원을 출자받을 예정이다. 또 최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4차산업혁명 제2호 전략펀드' 위탁운용사로도 선정돼 2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제주 4차산업혁명 제2호 전략펀드 출자자(LP)로는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도개발공사, 제주은행 등이 참여했다. 


지난 4월 자본금 5억원 규모로 설립된 위벤처스는 향후 유망 초기기업 투자를 비롯해 지방기업, 소셜벤처 등의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탄탄한 인력 구성과 더불어 회사 설립 약 7개월 만에 펀드 결성도 앞두고 있는 만큼 향후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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