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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베이스, 자동차 부품사 서연전자 인수
박제언 기자
2019.09.11 13:41:29
경영권 지분 50.12%…인수가격 235억
이 기사는 2019년 09월 11일 13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제언 기자] 자동차 부품업체 서연전자가 매각됐다. 휴대전화 케이스 제조사 모베이스가 1년의 시간을 두고 대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서연은 보유하고 있는 서연전자 경영권 지분 50.12%(1353만3192주)를 매각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지난 2일 체결했다.


계약 상대방은 코스닥 상장사 모베이스다. 양수도 대금은 235억4800만원으로 인수단가는 주당 1740원이다. 계약 당일 서연전자의 주가는 종가기준으로 1675원이었다. 이를 고려하면 경영권 프리미엄이 그리 높게 책정되지 않은 셈이다.


모베이스는 SPA를 체결하고 총 양수도 대금의 50%(117억7400만원)를 매도자에 지급했다. 나머지 50%는 1년 이내 지급하기로 약조했다. 이를 보증하기 위해 잔금에 상당한 부동산 담보를 서연에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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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경영권이 매각된 기업의 이사회는 인수자측에서 추천한 인력들로 변경된다. 이를 위한 절차로 통상 피인수 기업의 주주총회가 소집된다. 하지만 서연전자 경영권 지분을 인수한 모베이스는 아직 특별한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서연전자의 대표이사가 지난 4일 변경되긴 했다. 기존 대표이사였던 김상기 전 대표가 사임한 까닭에 이사회는 박종남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 대표는 기존 임원으로 이사회 구성원이기도 하다. 등기이사로서 임기는 내년 3월 22일까지다. 


서연전자는 자동차용 전자·정장부품을 제조·판매하는 곳이다. 1957년 6월 '신흥전기공업사'로 설립됐으며 1978년 1월 신창전기로 법인 전환했다. 2012년 8월 상호를 대동으로 변경했으나 4년만인 2016년 1월 서연전자로 간판을 바꿨다.


지난해말 별도기준 서연전자의 실적은 매출액 6064억1200만원, 영업이익 43억7300만원, 당기순손실 23억9000만원으로 집계된다. 올해 상반기까지 실적은 매출액 3013억8200만원, 영업이익 9억2300만원, 당기순이익 10억5800만원으로 나타났다.


원매자인 모베이스는 금형 제작회사로 휴대전화 케이스를 제조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1999년 3월 설립됐으며 2010년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계열사(지분율 100%)로 두고 있는 산일테크가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라 서연전자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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