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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텍, 인가전 M&A 또 연기
박제언 기자
2019.09.06 16:00:18
신규 수주없어 적자 눈덩이…현금성자산 소진중
이 기사는 2019년 09월 06일 16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제언 기자] 신텍(옛 한솔신텍)의 인수·합병(M&A)이 지지부진하다. 법원의 인가 전 M&A 입찰 공고가 수차례 연기되면서 영업적자는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다.  

6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신텍은 오는 27일까지 인수희망서를 다시 접수받을 예정이다. 매각 주관사는 신우회계법인이다. 이번 M&A는 원매자가 신텍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 지분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신텍의 부동산 자산을 선택해 인수해도 된다.


신텍의 인가 전 M&A는 지난해부터 몇 차례 연기됐다. 올해만 하더라도 M&A 매각공고를 3번 변경했다. 지난해 1차 인가 전 M&A를 처음 시작한 것을 포함하면 5~6번이나 연기됐다. 


신텍은 발전산업용 보일러, 파워 및 환경플랜트 엔지니어링 등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2001년 2월 설립돼 2008년 6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지만 지난해 7월 상장폐지됐다. 지난해 발생한 부도가 결국 주식시장 퇴출로 연결됐다. 이후 회생절차를 밟는 와중 지난해 중순부터 M&A를 추진했다. 


문제는 회생절차 과정에 신규 수주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실적에서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지난 2분기 신텍의 별도기준 매출액은 8억1500만원에 불과했다. 전년 동기 218억원과 비교해 25분1 토막 이상 난 셈이다. 영업손실은 29억원, 당기순손실은 1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손익계산서 상 2분기 판매비와 관리비는 1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보다 큰 액수다. 


다만 신텍은 회생절차 진행 중 매출처였던 한국남부발전으로부터 자금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채권 관련 소송에서 중재판정 결과 180억원 가량이 유입됐다. 이 자금이 현재 신텍의 버팀목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말 기준 신텍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67억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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