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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게임·간편결제 이은 다음 타겟 '클라우드'
류세나 기자
2019.09.03 15:20:26
기업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정식 출시
이 기사는 2019년 09월 03일 15시 2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백창열 NHN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장.

[딜사이트 류세나 기자] 게임과 간편결제 양대축을 바탕삼아 종합 IT기업으로의 도약 중인 엔에이치엔(NHN)이 이번엔 '클라우드'에 집중한다. 


NHN은 3일 판교 플레이뮤지엄 사옥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출시 간담회를 갖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SaaS)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 "2021년 국내시장 20% 점유 목표"


'온라인 상의 협업을 혁신해 인류의 삶을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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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백창열 NHN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장이 통합 협업 플랫폼을 개발하기 시작한 초기부터 컴퓨터 모니터 옆에 붙여놨던 문구다. 


백 센터장은 "NHN이 협업플랫폼 후발주자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 토스트 워크플레이스는 2014년 말부터 꾸준히 진행돼 온 장기 프로젝트"라며 "늦은 시장 출시만큼 메일과 업무관리, 메신저를 완벽하게 통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존 상용 협업 플랫폼 가운데 3가지 기능을 온전하게 통합 구축한 플랫폼은 토스트 워크플레이스가 유일하다"며 "2021년까지 국내 협업 플랫폼 시장의 20% 점유율을 달성하고, 글로벌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NHN이 토스트 워크플레이스를 개발하게 된 계기는 의외로 단순하다. 일반적인 내외부 소통도구로 활용되는 메일은 누군가가 사용법을 알려주지 않아도 될만큼 이용법이 너무 쉬웠지만, 업무 이력관리가 되지 않아 직원의 전배 또는 퇴사할 때 인수인계를 받기 너무 어려웠다. 아울러 업무관리도구 경우 사용하기 너무 어려운 데다 내부는 물론 외부 사람들도 특정서비스에 가입해야만 소통이 가능하다는 맹점을 안고 있었다. 


NHN만 해도 업무관리도구와 관련한 전담팀이 별도로 있었을 정도로 해당 툴을 사용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메일과 업무관리도구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해 만든 협업 플랫폼이 토스트 워크플레이스라는 것이 백 센터장의 설명이다.


그는 "툴은 메일처럼 쉽고 ▲개인의 공간뿐 아니라 공용공간을 제공 ▲과거 업무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력관리 기능 ▲외부인도 가입없이 사용 가능 등이 이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목표였다"고 밝혔다.


◆ 메일부터 메신저·업무 관리도구 통합


이날 NHN가 공개한 토스트 워크플레이스는 크게 ▲메일과 업무관리, 메신저를 통합한 올인원 협업 도구 '두레이(Dooray)' ▲전자결재 및 게시판을 통합한 '그룹웨어' ▲인사와 재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ERP'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두레이 콘텐츠가 이날 정식 출시됐으며, 그룹웨어와 ERP는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두레이에 업무를 등록하면, 프로젝트 내에서 내·외부 협업 파트너들과 바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진다. 기본적으로 업무과정에서 수집 및 생산된 사진, 문서, 음성/영상 파일은 '드라이브'에, 텍스트 문서들은 '위키'에 보관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 


특히 외부와의 소통에서 두레이의 기능이 빛을 발한다. 특정 메일에 답장을 할 때 '댓글' 기능을 이용하면 되는데 이는 외부인에게는 신규 메일로 발송되고, 내부 관계자들에게는 하나의 메일에 관련 내용이 댓글로 굴비처럼 엮이는 형태로 보관되게 된다. 이를 통해 업무 내용을 한 개의 메일을 클릭하는 것만으로도 확인 가능해 구성원간 내용 공유나 인수인계시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실시간 소통을 위한 두레이 메신저는 사람과 사람간의 대화를 위한 단순 기능뿐 아니라 전자결제서비스, 서비스 모니터링 알림 등을 대화방에서 관리 가능할뿐만 아니라 제공되는 API를 통해 편의에 맞게 서비스 확장도 가능하다. 두레이는 이미 베타버전 상태에서 HDC현대산업개발, 오크밸리, NS홈쇼핑, 엔드림, 인크루트, 우먼스톡 등 500여 기업과 계약, 업무시스템에 활용되고 있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사업그룹 이사는 "클라우드 플랫폼 토스트는 1분기 대비 2배, 전년 동기 대비 4배 성장을 이뤘다"며 "우리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NHN은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정식 출시를 기념해 25인 이하 단체에 두레이를 무료로 제공하고 100인 이하의 기업 고객에는 1년간 최대 90%까지 할인하는 등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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