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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포립, '주사위의 잔영' 흥행 실패 여파로 자본잠식
류세나 기자
2019.08.27 17:31:57
단기 매출 감소로 재무 상황 경직…"신작으로 돌파할 것"

[딜사이트 류세나 기자] 라인게임즈의 자회사 중 한 곳인 스튜디오포립이 지난해 17억원의 순손실을 내면서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스튜디오포립은 매출 2억5700만원에 당기순손실과 17억35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자본총계(자기자본)는 마이너스 11억8800만원으로 줄어 완전자본 잠식된 상태다. 


2017년 5월 자본금 3억원으로 설립된 스튜디오포립은 라인게임즈가 지분의 60%를 보유하고 있는 게임개발사다. 작년 4월 첫 타이틀인 '주사위의 잔영'을 출시했지만 게임 성과가 예상보다 저조하면서 올 3월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후 재무상태가 더 나빠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스튜디오포립은 작년 8월 라인게임즈로부터 개발자금 확보를 위해 5억원을 단기차입한 데 이어 최근 만기도래로 차입기간을 내년 2월23일까지로 연장하고 추가로 5억원을 차입한 것으로 확인된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주사위의 잔영 서비스 종료에 따른 단기적 매출 감소 등으로 인해 재무 상황이 다소 경직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신규 매출원 확보 등 재무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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