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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마켓, 100% 안전보장 중고거래 선보인다
권일운 기자
2019.08.20 10:56:46
헬로페이로만 거래 가능한 '헬로페이전용관' 신설

[딜사이트 권일운 기자] 개인 간 거래 플랫폼 헬로마켓이 안전 거래를 보장하는 '헬로페이전용관'을 선보인다.

헬로마켓은 개인이 등록한 중고 상품 거래시 자사가 개발한 안전결제 서비스 헬로페이로만 결제가 이뤄지도록 하는 헬로페이전용관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헬로페이는 구매자가 상품 가격과 수수료를 부담하는 안전결제 서비스다. 물건을 받지 못하거나 받은 물건에 이상이 있을 경우 판매자에게 거래 대금이 지급되지 않고 환급된다. 구매자 입장에서는 물건을 받기 전에 먼저 돈을 송금하거나, 오프라인 직거래를 해야 하는 부담을 피할 수 있다.


에스크로 방식의 기존 안전거래 서비스는 판매자가 결제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까닭에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반면 헬로페이는 구매자들의 호응 속에 연평균 거래액 성장률이 200%에 이를 정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헬로페이전용관의 특징 중 하나는 거래를 위한 별도 커뮤니케이션이 필요 없다는 점이다. 철저한 '간편 거래'를 추구한다는 콘셉트다. 중고거래를 위해 채팅이나 문자메시지 전송, 통화 등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과정에서 신상 정보가 유출되는 문제를 막을 수 있다. 헬로페이전용관 사용자는 판매자가 올린 상품 설명만으로 구매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는 가격 흥정 등 추가 커뮤니케이션 없이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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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마켓은 헬로페이전용관 등록 상품을 늘리기 위해 판매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헬로마켓 앱 메인 페이지에 헬로페이전용관 영역을 별도로 제공하고, 검색시 헬로페이전용 상품을 노출하는 방식이다.


구매자를 위한 프로모션도 있다. 헬로마켓 내 모든 거래에서 헬로페이를 사용할 경우 결제 수수료를 490원으로 할인키로 한 것이다. 헬로마켓은 헬로페이 사용자 저변 확대를 위해 '헬로페이 안전결제 490원 프로모션'을 당분간은 기한 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후국 헬로마켓 대표는 "100% 안전 결제만 가능한 상품을 개인 간 거래에서 선보인 곳은 헬로페이전용관이 처음"이라며 "헬로페이전용관을 통해 원하는 물건을 편하게 사고파는 중고거래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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