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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천 포럼 개최…'딥 체인지' 가속 방안 모색
정혜인 기자
2019.08.19 15:36:05
오는 22일까지 나흘간 진행…"AI 등 혁신기술, 사회적가치 창출 도구 될 것"
최태원 SK 회장(앞줄 왼쪽 첫번째)이 2019 이천포럼 개막식에서 외부연사 소개영상을 보고 있다. (사진 제공 : SK그룹)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SK그룹이 세계적 전문가와 함께 경제, 사회, 지정학 이슈 등을 토론하는 연례 행사인 '2019 이천포럼'을 개최한다.


SK그룹은 19일 서울 광장 워커힐 호텔에서 2019 이천포럼 개막식을 열고 나흘간 일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을 포함한 경영진과 임직원, 외부 초청인사를 포함해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천포럼은 이날부터 22일까지 서울 광장 워커힐 호텔과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열린다. 


SK이천포럼은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행사다. 지난 1,2회 포럼을 통해 사업 구조의 근본적 혁신을 뜻하는 '딥 체인지'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면, 올해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딥 체인지 가속화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포럼은 ▲에너지 솔루션(ES),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 소개 ▲혁신 기술을 이용한 사회적 가치 추구  ▲SK 구성원 역량 강화 등을 주제로 하며, 총 26개 세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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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솔루션(ES),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인공지능(AI) 등 혁신기술이 재무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이번 포럼의 주요 골자다. SK그룹은 이번 포럼에서 혁신기술들이 일선 사업현장에서 얼마나 잘 활용되고 있는지,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하는지, 구성원들이 이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면 어떤 역량을 키워나가야 하는지 등을 집중 논의할 방침이다. 


세션별로 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이번 포럼에는 SK그룹과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이하 중국 국자위)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세션이 마련됐다. SK그룹과 중국 국자위는 포럼 첫날과 둘째날 사회적 가치와 관련한 공동 세미나 및 세션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LH공사, 한국가스공사, 인천항만공사, 코트라 등 국내 공기업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20일에는 ES·DT·AI에 관한 연합세션이 예정돼 있다. '육식의 종말', '노동의 종말', '엔트로피' 등으로 유명한 경제학자 제레미 리프킨 미국 경제동향연구재단 이사장이 화상을 통해 에너지 산업이 직면한 변화를 환경 관점에서 조망할 계획이다. 같은 날 가상화폐 이더리움 공동창립자인 조셉 루빈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블록체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21일에는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최석영 전 제네바주재 대사 등 외교 전문가들이 한반도 주변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해 논의한다. 오후에는 강혜진 맥킨지코리아 파트너, 고순동 MS코리아 사장 등이 AI를 통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를 만들어 내고 이를 사업 모델에 반영하는 방안을 토론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SK경영경제연구소가 ‘딥 체인지에 필요한 역량, 어떻게 축적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오후 폐막사(클로징 스피치)를 통해 4일간 진행한 포럼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항수 SK수펙스추구협의회 PR팀장은 "이번 포럼은 SK구성원들이 글로벌 기술혁신이 사업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 딥 체인지 등의 구체적인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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