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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부진 '넷마블', 하반기 신작 효과로 만회
정혜인 기자
2019.08.12 18:15:53
상반기 영업익 전년比 51% ↓…일곱 개의 대죄 등 신작 성과는 '양호'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넷마블이 올해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저조한 성과를 거뒀다. 하반기에는 신작 출시 효과로 부진했던 실적을 만회하겠다는 방침이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넷마블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6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8억원으로 -0.4% 줄었다. 올해 2분기만 보면 매출액(5262억원)은 전년동기 대비 5.1%, 전분기 대비 10.2%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332억원)은 전년동기 대비 46.6%, 전분기 대비 2.1% 줄었다.


넷마블 관계자는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 선반영, 인건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신작 '일곱 개의 대죄' 등의 흥행 성과는 주목할 만 했다. 일곱 개의 대죄는 일본 출시 열흘 만에 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출시 2개월 만에 전체 매출(2분기)의 8%의 비중을 차지하며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영향이 더해지면서 게임별 매출 순위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지난 1분기 매출 비중은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16%), 리니지2 레볼루션(15%),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15%), 쿠키잼(7%) 순이었다. 2분기에는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15%)가 1위로 올라섰으며, 리니지2 레볼루션(14%)은 2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10%)은 3위로 떨어졌으며, 마블 퓨처파이트(8%)와 일곱개의 대죄(8%)가 공동 4위를 차지했다. 


하반기에는 신규 게임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넷마블은 3분기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의 일본 출시와 킹오파 올스타의 글로벌 런칭을 앞두고 있다. 4분기에는 테라오리진의 일본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한편, 세븐나이츠 2, A3 : 스틸 얼라이브 등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신작 출시 효과로 하반기 영업이익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3분기에는 전년동기 수준으로 회복이 가능하며, 4분기에는 3분기보다 증가한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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