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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인도공장서 ‘셀토스’ 본격 양산 돌입
권준상 기자
2019.08.08 18:07:46
현지 누적 사전계약 2만2073대…연간 6만대 판매 목표
'셀토스'(사진=기아차)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기아차가 인도공장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의 생산을 위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셀토스'의 현지 누적 사전계약이 2만대를 넘어선 가운데 기아차는 향후 인도시장에서 연간 6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8일 기아차에 따르면 회사 인도공장 현장에서 안드라프라데시주 주정부 관계자, 신봉길 주인도대사, 심국현 기아차 인도법인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셀토스 양산 기념식’을 가졌다. 


기아차 인도공장에서 생산·판매되는 첫 번째 모델인 ‘셀토스’는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전 세계 SUV 시장 공략을 위해 기아차가 새롭게 선보인 소형 SUV 전략 차종이다. 기아차는 ‘셀토스’를 인도 시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모델로 개발하기 위해 약 13개월 동안 면밀히 현지 시장을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인도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디자인, 특화 사양 등을 ‘셀토스’에 담는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다.  


22일 인도 시장에 정식 출시 예정인 ‘셀토스’의 현지 반응은 높다.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달 16일 6046대에 이어 지난 6일 기준 누적 사전계약은 2만2073대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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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처음 인도 시장에 진출하는 만큼 시장 조기 안착을 위해 판매·서비스 거점 확보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셀토스’ 출시 시점까지 인도 전역 160개 도시에 265개의 판매·서비스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셀토스를 인도 내수시장에서 연간 6만대 가량 판매하는 등 향후 3년 내에 인도 시장 상위 브랜드에 올라선다는 목표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5만2000대 생산을 시작으로 3년 이내에 30만대 완전 가동이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 ‘셀토스’와 함께 생산할 신규 차종 투입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인도공장은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 지역에 위치해 있다. 해당 공장은 2017년 10월 착공, 216만㎡(65.5만평)의 부지에 연산 30만대 규모로 건설됐다. 


기아차는 인도공장을 차세대 성장 시장인 인도는 물론 신흥 자동차 시장의 판매 확대를 위한 전략적 교두보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인도공장 생산 물량의 일부를 아프리카·중동(아중동), 아시아·태평양(아태), 중남미 등에 수출할 계획”이라며 “인도시장 성공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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