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베리, 기업용 코인 지갑 서비스 내놓는다
다중서명방식·범죄 주소 확인하는 스크리닝 서비스 접목
▲ 8일 서울 강남 업비트라운지에서 열린 ‘루니버스 파트너스데이’에 참석한 최인욱 루트원소프트 CMO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를 운영하는 비트베리가 기업과 기관을 위한 암호화폐 지갑인 ‘비트베리 비즈니스 월렛’서비스를 출시한다. 기존 개인용 지갑의 한계를 극복해 기업과 기관이 보유한 암호화폐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8일 서울 강남 업비트라운지에서 열린 ‘루니버스 파트너스데이’에 참석한 비트베리 개발사 루트원소프트의 최인욱 CMO는 발표를 진행하며 기업용 지갑 출시 소식을 알렸다. 비트베리 비즈니스 월렛은 8월말까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베타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리고 정식 서비스도 연내 출시한다. 


최인욱 CMO는 “기존에는 ICO를 마친 기업이나 거래소, 크립토 펀드 등 여러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보관할 지갑이 없어 개인용 지갑에 보유했다”라며 “비트베리가 새롭게 출시하는 비즈니스 월렛을 이용하면 기업 계정으로 코인을 보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기업용 지갑이 없어 기업이 보유한 코인도 사장이나 담당자의 개인 지갑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경우 프라이빗키를 보유한 직원들이 모두 지갑에 접근할 수 있어 코인이 탈취될 가능성이 높다. 


비트베리의 비즈니스 월렛은 다중서명방식을 도입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설명이다. 다중서명방식을 이용하면 기업의 대표를 포함해 비즈니스 월렛에 접근할 수 있는 관리자들이 모두 합의를 해야만 외부 출금이 이루어질 수 있다. 또 합의를 통해 지갑 관리 담당자를 변경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입금되거나 송금하는 주소가 범죄와 연관된 주소인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스크리닝 기능, 잔고 증명 서비스 등도 접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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