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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앱 '여기어때' 英 사모펀드로 팔린다
류석 기자
2019.08.01 17:59:00
심명섭 전 대표·JKL파트너스, 지분 전량 매각..매각가 3000억원

[딜사이트 류석 기자] 숙박 예약 서비스기업 여기어때(운영사 : 위드이노베이션) 경영권이 영국계 사모펀드 운용사로 넘어갈 전망이다. 최대주주와 주요주주들이 보유한 지분 대부분이 매각될 예정이다.   

1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영국계 사모펀드 운용사 CVC캐피탈은 여기어때 운영사 위드이노베이션과 경영권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매각 협상에서 위드이노베이션의 전체 기업가치는 3000억원으로 평가됐다. 


투자 업계 관계자는 "투자 유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다 회사 측과 주요 주주의 의지에 따라 경영권 매각으로 확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가치 3000억원에 대한 큰 틀의 합의는 마친 상황"이라며 "조만간 매각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1·2대 주주인 심명섭 위드이노베이션 전 대표(지분율 : 45%)와 JKL파트너스(18%)가 보유한 지분 전량이 CVC캐피탈로 양도되는  방안이 유력하다. CVC캐피탈은 구주 인수와 더불어 유상증자를 통해 1000억원 가량의 신규 자금 투자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올 초에도 3000억원 수준의 기업가치로 CVC캐피탈과 매각 협상을 진행한 바 있다.  당초 협상과정에서 CVC캐피탈이 내놓은 매입 가격과 조건에 대해 일부 주주들이 불만을 표하면서 성사되지 못했다. 이들이 재매각 협상에 나선 것은 더 좋은 조건에 다른 원매자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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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L파트너스를 제외한 다른 재무적투자자(FI)들의 경우 지분 매각에 대해 입장이 다소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대경창업투자, 보광창업투자 등이 현재 위드이노베이션의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만 CVC캐피탈과의 이번 딜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투자업계 관계자는 "아직 지분 매각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며 "향후 CVC캐피탈과 회사 측의 협상 결과를 보고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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