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그립' VC 투자유치
네이버·카카오 출시 의기투합…한투파·네오플럭스 투자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스타트업 '그립'이 벤처투자를 유치했다. 


30일 투자(IB)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파트너스와 네오플럭스는 최근 그립에 총 35억원을 투자했다.


그립은 라이브 방송에서 판매자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대화하듯 상품을 매매할 수 있는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이다.  중국의 '타오바오쯔보', '모구지에'가 성공하며 시장 가능성을 검증받은 사업 모델이다.



그립은 네이버 및 카카오에서 영상 개발 경험을 갖춘 인력 7명이 뜻을 모아 지난해 8월 설립했으며, 개발 5개월 만에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마쳤다. 개발자들의 노하우를 활용해 안정적인 IT 시스템과 개성 있는 상품 및 방송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앞으로 동남아, 일본 등의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립의 이번 투자유치에 다수의 벤처캐피탈들이 관심을 가진 끝에, 한국투자파트너스와 네오플럭스가 투자 기회를 따냈다. 투자사들은 동영상 콘텐츠의 트렌드 변화와 비디오 커머스 시장이 성숙해지고 있는 시기라는 점에 주목했다. 그립은 기존 서비스와 다른 라이브 커머스라는 독창적인 아이템을 내세우고 있다.


이번 투자를 담당한 한국투자파트너스의 정화목 수석팀장은 "그립은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모델로 향후 e-커머스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고 판단해 투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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