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석달 연속 하락하며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수출 부진 등으로 경기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 규제 등 각종 이슈가 겹친 탓. 반면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집값이 꿈틀거릴 조짐을 보이면서 주택가격전망지수는 8개월 만에 '상승론'이 우세한 쪽으로 돌아섰다. 

올해 상장폐지 심사 받는 회사, 5년래 최대[이데일리]

올해 공시 위반을 반복했거나 전직 임원의 횡령·배임 등이 발생해 상장폐지 기로에 놓인 상장회사들이 급증. 코스닥 상장사는 작년 4월부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에 따라 1년간 누적 벌점이 15점을 넘을 경우 주식 거래가 정지되고 상장폐지 여부를 심사하는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누적 벌점이 많이 쌓인 상장사들이 속출하면서 상장폐지 여부를 심사받는 회사들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임.

존폐 논란 주휴수당… 고용부, 첫 실태조사[동아일보]

소상공인들이 폐지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주휴수당에 대해 정부가 실태조사에 착수. 저임금 근로자의 임금 보전을 위해 1953년부터 도입된 주휴수당은 최근 2년간 최저임금이 급격히 오르면서 필요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고.

"인보사 투여 후 암 재발 사망” 유족, 코오롱 상대 소송 건다[경향신문]

성분 변경 사태가 불거진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보사)를 맞은 암환자가 이달 초 사망. 이 환자는 인보사 투여 후 극심한 무릎 통증에 시달리다가 암이 재발했다. 유족은 인보사 개발사인 코오롱티슈진 등을 상대로 다음주 소송을 제기한다. 투여를 권장하고 직접 주사를 놓은 병원에 대한 소송도 검토 중.

회계방식 바꾼 이유라던 복제약 승인…삼바 CFO ‘급조된 이벤트’ 실토[한겨레]

삼성바이오로직스 최고재무책임자가 2015년 말 엔브렐(자가면역치료제) 등 바이오복제약 판매 승인과 관련해 “회계처리를 변경하기 위해 급조한 ‘이벤트’였다”는 취지로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나타남.

정몽원 “현재 현장직 희망퇴직-사업부 매각 없다”[동아일보]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주력 계열사 만도의 노동조합 집행부를 만나 인력 구조조정 결정에 유감을 표명. 일부 사업부를 떼어내 매각할 뜻도 없다고 밝힘.

방미 의원단, 美의원들 연쇄면담.."한국 이해하나 관여는 주저"[연합뉴스]

한미일 3국 의원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7명의 한국 대표단은 25일(현지시간) 미 의회 의원들과 연쇄 면담을 통해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부당성을 알림. 대체로 미 의원들은 일본의 조치가 자유무역 정신에 반한다는 방미단의 주장에 동조했지만 적극적 중재에 나서는 데는 선을 긋는 분위기였다는 분석.

돈잃고 신뢰잃고 주가 빠지고…게보린 몰락[머니투데이]

삼진제약은 지난 1월10일 대표이사에게 부과된 220억6300여만원의 세금과 관련, 이를 회사가 대납하고 선급금으로 회계에 반영.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581억원)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