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에쓰오일, 2분기 영업손실 905억원
정혜인 기자
2019.07.24 13:46:53
가동률 하락, 정제마진 약세…수익성 악화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에쓰오일(S-oil)이 2분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정제마진 약세, 주요 설비 정비작업이 겹치면서 영업적자로 돌아섰다.

2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2573억원, 영업손실 90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5.3%, 전년동기 대비 4.2%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정유부문의 실적 감소가 가장 컸다. 정유부문은 2분기 매출액 5조18억원, 영업손실 136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매출 4조743억원, 영업익 957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은 소폭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글로벌 무역 분쟁 영향으로 아시아 주요 국가의 경제 성장이 부진했고, 계절적 비수기로 수요가 감소하면서 정제마진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석유화학 부문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112억원, 4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석유화학 부문은 145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정기보수를 마친 설비 재가동과 중국 신규 설비 가동으로 공급 물량이 증가했지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장기화로 다운스트림(석유화학) 수요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것) 약세가 심화했다.

관련기사 more
S-Oil, 아람코 상장 '곁불' 쬘까

윤활기유 부문은 매출액 3443억원, 영업이익 414억원을 기록했다. 윤활기유 전체 제품 스프레드는 하락했지만 주력인 그룹 III 고품질 윤활기유 스프레드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주요 설비들이 정기보수를 마무리함에 따라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엘지유플러스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무료 회원제 서비스 개시
Infographic News
채권 종류별 발행 규모 (월별)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