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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이, 옵토팩 인수 본격화
박제언 기자
2019.07.23 15:40:39
옵토팩 최대주주, 경영권지분 보호예수 풀리자 매각계약

[딜사이트 박제언 기자] 휴대전화 부품업체 옵토팩의 경영권이 변경된다. 자동차 전장업체 아이에이가 펀드를 통해 간접적으로 인수할 예정이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옵토팩의 최대주주인 김덕훈 대표는 보유하고 있는 경영권 지분 전량(126만9220주)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상대방은 스카이탑투자조합, 쿼드러플에스투자조합, 콰트로에스투자조합 등 세 곳이다. 이들 세 투자조합은 각 42만3073주씩 주식을 나눠 인수하기로 했다. 


양수·도 금액은 101억5376만원으로 주당 8000원으로 계산된다. 거래 종결은 오는 9월 3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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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동시에 아이에이투자조합 1호(이하 아이에이조합)은 옵토팩 유상증자에 참여해 50억원어치 신주 112만4607주를 인수하기로 했다. 대금 납입일은 구주 거래 종결일과 같은 9월 3일이다.


증자가 차질없이 마무리되면 아이에이조합이 옵토팩의 최대주주 지위에 오르게 된다. 증자 후 지분율은 17.81%를 확보할 전망이다.


아이에이조합의 최대 출자자는 코스닥 상장사 아이에이다. 아이에이는 비메모리 반도체 및 모듈 전문기업으로 자동차 전장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이에이조합에 대한 아이에이 지분율은 90%다. 결과적으로 아이에이는 조합 출자 방식으로 옵토팩을 인수하는 셈이다.


옵토팩은 구주와 신주 거래가 종결되는 9월 3일, 임시 주주총회도 개최한다. 주주총회에서 김동진 아이에이 회장과 조성우 아이에이 부회장을 이사회 구성원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옵토팩은 2003년 10월 설립한 이미지센서 패키지 생산업체다. 카메라를 사용하는 전자기기에 부착하는 이미지센서 패키지를 제조하고 있다. 일반 카메라를 비롯해 휴대전화, 자동차에도 관련 부품을 장착하고 있다. 이같은 기술로 2014년 10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이후 2015년 9월 코스닥 상장특례 기술평가를 통과해 2016년 7월 코스닥 입성에 성공했다.


옵토팩의 창업주인 김덕훈 대표는 코스닥 상장 당시 본인 소유 지분을 대부분 3년간 보호예수(매각 제한) 했다. 이달까지 보호예수한 김 대표의 경영권 지분 물량은 전체 보유 지분의 95%인 120만5759주에 이르렀다. 보호예수가 풀리자마자 구주 매각 거래가 이뤄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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