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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인도네시아 항암제 공장 준공…세계시장 공략
정재로 기자
2019.07.10 14:32:21
GMP 및 할랄 인증 획득…하반기 상업 생산 본격화

[정재로 기자] 종근당은 10일 인도네시아 치카랑에서 합작법인 ‘CKD-OTTO’사의 항암제 생산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종근당은 2015년 9월 인도네시아 제약사인 오토사와 합작법인 CKD-OTTO를 설립했다. 2016년 7월 자카르타에서 50km 거리에 위치한 치카랑 산업단지에 항암제 생산 공장을 착공한 CKD-OTTO는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GMP 승인을 획득했다. 올해 2월에는 인도네시아 이슬람 최고의결기구인 울레마협의회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아 인도네시아 최초 할랄 인증 항암제 공장으로 준공했다.


CKD-OTTO 항암제 공장은 3000만 달러를 투자해 연면적 1만2588제곱미터(㎡)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건립됐다. EU-GMP 수준의 시설을 갖췄으며 연간 약 160만 바이알(주사용 유리용기)을 생산할 수 있다. 종근당의 생산기술과 운영시스템을 이전해 시험생산을 완료하고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항암제 젬시타빈과 파클리탁셀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주요 항암제의 품목허가를 추가로 받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종근당은 “인도네시아의 항암제 시장은 약 2300억원 규모로 연평균 38% 이상 성장하고 있지만 항암제 주사제 시설은 공정난이도가 높아 현지 생산업체도 많지 않다는 점에 주목해 항암제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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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은 할랄 인증까지 획득한 항암제 공장을 20억 인구에 달하는 이슬람 국가들을 비롯해 아세안경제공동체(AEC)로 진출할 수 있는 거점으로 삼을 전략이다. 향후에는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북아프리카와 유럽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은 “인도네시아는 시장규모와 성장성이 큰 기회의 시장”이라며 “항암제 공장이 상업생산을 시작하는 올해를 종근당의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삼아 세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수가 약 2억7000만명의 달하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제약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약 8조원에서 2023년 약 13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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