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3조원 우리혁신성장펀드 출범
올해 자체자금 1000억원 투자... 주요 관계사도 출자


우리금융그룹은 혁신성장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지원, 벤처투자 시장 내 민간자본 활성화를 목적으로 3조원 규모 '우리혁신성장펀드'를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1조원 규모 '우리혁신성장펀드 1호'를 출시한다. 우리금융은 향후 3년간 매년 1호, 2호, 3호 펀드를 연달아 출시할 예정이고 이 기간 1000억원씩 총 3000억원을 자체자금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하위펀드의 선정과 모집을 통해서 매년 1조원까지 규모를 키워 총 3조원 규모 펀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우리혁신성장펀드'에는 우리은행이 앵커투자자로 참여하고, 우리종합금융과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등 그룹사가 펀드투자자로 참여한다. 이번 1호 펀드에는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민간 자본도 참여한다.

운용은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이 맡는다. 정책출자기관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운용사를 중심으로 하위펀드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성된 펀드는 매년 약 500개 이상의 혁신성장기업에 투자된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우리혁신성장펀드, 정책출자기관 매칭펀드 참여, 혁신성장기업 직접투자 등 은행 IB(투자은행)그룹을 중심으로 ‘혁신성장투자 3종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우리은행은 최근 3년간 정책출자기관 매칭펀드에 주요 출자자로 약 2650억원을 투자했고, 지난 2018년에는 공모를 통해 자체 선정한 혁신성장기업에 180억원을 투자했다. 올해는 200억원 규모 직접 투자를 진행 중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의 주요 관계사가 함께 참여하는 펀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리혁신성장펀드를 통해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생산적금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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