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1조 'IBK 동반자 펀드' 조성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업무협약 체결… 자체자금 3년간 2500억원 투자
IBK기업은행은 혁신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전체 1조원 규모 ‘IBK 동반자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앞서 기업은행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지난 1일 'IBK 동반자 펀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펀드 운용을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에 맡겼다.
 
[크기변환]IBK 동반자 펀드 업무협약.jpg 136.48 KB

'IBK 동반자 펀드'는 모펀드(Fund of Funds)와 자펀드 형태로 운영된다. 기업은행이 모펀드를 위해 출자하는 금액은 2500억원으로 1년차 500억원, 2년차 1000억원, 3년차 1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출자금액은 전액 '투자자금'으로만 사용될 예정이다. 

자펀드는 민간자금 7500억원을 더해 1조원 규모로 운용될 계획이다. 자펀드는 ‘성장(Scale-up)’, ‘재도약(Level-up)’, ‘선순환(Cycle-up)’ 등 중소기업의 생애주기에 맞춰 조성된다.

이 펀드로 기업은행은 향후 3년간 혁신기술 보유 기업, 글로벌시장 진출 기업, 신성장산업 선도 기업 등에 투자한다. 펀드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혁신성장기업 지원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사측은 보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이 주도하는 모험자본 조성의 첫 사례로 모험자본 중심의 혁신금융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내겠다”라며 “기존의 대출지원이나 투자 참여에서 벗어나 혁신기업을 주도적으로 발굴·투자해 중소기업과 은행이 동반성장하는 투자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혁신성장기업 지원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6년부터 3년동안 1조원을 투자했다. 올해는 3800억원을 더 투자할 계획이다. 3년 동안 정부 출자금을 재원으로 8대 핵심 선도사업 등 혁신성장 분야에 1000억원을 투자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