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게임 'BTS월드' 흥행 돌풍, 투자사 화색
정강훈 기자
2019.06.28 15:32:45
피앤아이인베·KTB네트워크·키움인베·포스코기술 등 투자
BTS.JPG 91.32 KB


넷마블의 야심작 'BTS월드'가 방탄소년단 효과에 힘입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게임 및 제작사에 투자한 재무적 투자자들도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출시한 BTS월드는 사흘만에 51개국에서 애플 앱스토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10개 국가에서 앱스토어 5위권 이내에 들면서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BTS월드는 매니저가 되어 방탄소년단을 육성하는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스토리텔링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사진과 영상 등 독점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넷마블은 게임의 OST 앨범도 조만간 발매할 예정이다.

BTS월드는 시네마틱 게임 전문 개발사인 테이크원컴퍼니가 제작했다. 2016년 설립된 업체로 2016년 첫 작품인 '연애가 필요해'를 출시했으며 BTS월드가 두번째 작품이다.

BTS월드는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퍼블리셔인 넷마블의 확실한 지원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게임 개발에 참여하면서 BTS월드는 방대한 양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담게 됐다. 넷마블의 방준혁 의장도 공개석상에서 직접 BTS월드를 언급하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BTS월드는 출시 직후 전세계 앱스토어 상위권을 휩쓸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관계자들은 실제 게임 이용자들의 반응도 좋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넷마블과 함께 게임 개발사인 테이크원컴퍼니도 앞으로 상당한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테이크원컴퍼니의 주주사는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 헤이스팅스자산운용, IBK기업은행, 타이거자산운용, 한국투자증권 등이 있다. 벤처캐피탈인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는 설립 초기에 10억원을 투자했으며, 지난해 헤이스팅스자산운용과 IBK기업은행이 시리즈B 투자를 단행했다.

BTS월드에 프로젝트 투자한 기관들도 있다. KTB네트워크, 키움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등은 2017년에 게임과 OST에 총 70억원을 투자했다. 개발사는 퍼블리셔로부터 정산받은 수익을 프로젝트 투자사들에게 다시 분배하게 된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more
한국투자증권(주)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회사채 대표주관실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