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브로콜리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제5차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브로콜리는 이번 혁신서비스 지정을 발판삼아 고객들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는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브로콜리 관계자는 "혁신성, 소비자 편익 및 규제특례 적용의 불가피성 등 심사기준을 충족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브로콜리는 장기적으로 고객으로부터 동의 받은 종합금융데이터 분석결과를 대출기관에도 제공해 상품 가입 시 고객이 유리한 조건을 제시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대출모집인 일사 전속주의 규제 특례를 신청했다. 

대출 쇼핑부터 금리 인하까지 비대면으로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대출서비스도 선보인다. 고객에게 유리한 상품 탐색과 가입을 지원하는 것뿐 아니라 자산·신용등급 변동에 따라 대환대출과 금리인하 요구권 신청 등 대출관련 경험 전반에 거쳐 최적의 의사결정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 브로콜리 앱에 통합 대출상품 비교 플랫폼을 얹고 데이터 분석 및 '컨시어지' 챗봇 기능을 결합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출시 예정 시기는 올해 12월이다.

신승현 머니랩스 대표는 "브로콜리는 이번 선정 건을 발판 삼아 분석 고도화, 추천 상품군 확장, 재테크 서비스 제공 등으로 기존 서비스 발전을 가속화하는 것뿐 아니라 시장 내 건강한 파트너십 제고로 보다 근본적인 고객가치를 높이는 것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