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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내다파는 SK디스커버리, 계열분리 본격화?'
팍스넷뉴스 류세나 기자
2019.06.21 18:17:36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 유예시한 6개월 앞두고 매각 결정

[팍스넷뉴스 류세나 기자] SK디스커버리가 보유중인 SK건설 지분 전량 매각을 결정하면서 1년 6개월여 만에 지주사 전환작업을 마무리짓게 됐다. 이번 매각 결정으로 SK그룹과의 계열분리도 본격화해 나가는 모습이다.


21일 SK디스커버리는 보유중인 SK건설 지분 28.25%(997만989주) 전량을 기관투자자(FI)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각 가격은 주당 3만500원으로, 처분금액 총 3041억원이다. 


SK디스커버리의 이 같은 결정은 현행 공정거래법상 지주사는 자회사를 제외한 다른 계열회사 지분 5% 이상을 보유할 수 없도록한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소를 해소하기 위한 작업이다. 


SK건설의 주요주주는 SK와 SK디스커버리로, 두 회사는 3월 말 기준 각각 44.48%, 28.25%의 지분을 들고 있었다. 이는 한 회사가 두 지주사 아래 있는 형국으로, SK나 SK디스커버리 양쪽 중 어느 한 곳이 지분을 정리해야하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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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양사는 이러한 지배구조 정리 방편으로 SK건설의 상장을 추진했지만, 지난해 터진 라오스 댐 사고로 인해 사실상 연내 상장은 어려워진 상황이다. SK디스커버리가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 해소를 위해 SK건설 지분을 전량 매각해야 하는 유예시한은 올해 12월이었다. 


SK디스커버리 관계자는 "SK건설 지분 매각으로 지주사 출범 1년6개월여 만에 지주회사 체제를 완성하게 됐다"면서 "이번 자산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은 향후 차입금 상환 및 신규사업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디스커버리는 이번 SK건설 지분을 주가수익스왑(PRS, Price Return Swap) 방식으로 매각할 예정이다. PRS 계약에 따라 향후 투자자가 건설 지분을 처분할 경우, 매각액이 최초 매수액보다 높으면 SK디스커버리가 차액을 돌려받고 낮으면 SK디스커버리가 투자자에게 차액을 보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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