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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3수 실패' 툴젠, VC 엑시트 창구 열리나
팍스넷뉴스 정강훈 기자
2019.06.19 17:32:19
LB인베스트·인터베스트·IMM인베스트·KTB네트워크 등 투자

[팍스넷뉴스 정강훈 기자] 툴젠이 제넥신과 합병을 추진한다. 3번의 도전에도 코스닥 입성에 실패한 툴젠이 돌파구를 찾은 셈이다. 툴젠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 벤처캐피탈들도 엑시트 기회를 얻게될 것으로 보인다.


제넥신은 툴젠을 흡수합병한다고 19일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툴젠과 제넥신이 약 1.21대 1이다. 합병가액을 기준으로 한 기업가치는 제넥신 1조3500억원, 툴젠 5146억원 수준이다.


유전자 가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툴젠은 일찍이 벤처투자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LB인베스트먼트를 시작으로 여러차례 대규모 투자금을 조달했다. 벤처캐피탈의 누적 투자금만 400억원이 넘는다.


툴젠 투자자 중 가장 지분이 많은 곳은 LB인베스트먼트로, 지분율은 지난해 연말 기준 12.66%다. 2014년 30억원을 단독으로 투자하면서 많은 지분을 확보했고, 2016년 30억원을 후속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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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베스트는 2016년 20억원, 2018년 100억원을 투자해 총 120억원을 베팅했다. IMM인베스트먼트와 KTB네트워크도 각각 100억원, 80억원씩을 투자했다.


툴젠은 2015년, 2016년, 2018년 세차례에 걸쳐 상장 심사를 청구했으나 결과적으로 모두 실패했다. 가장 최근 시도에서는 상장 심사 중에 특허 소유권 이전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는 사건이 있었다.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식으면서 주가도 최고점 대비 반토막이 났다.


하지만 툴젠이 상장사인 제넥신과 합병하면서 투자사들도 엑시트 기회를 잡게 됐다. 상장 리스크가 사라진만큼 기업가치가 제고될 가능성도 있다.


툴젠의 투자자 중 한 곳인 인터베스트는 제넥신의 투자자이기도 하다. 인터베스트는 지난해 신한금융투자와 공동으로 프로젝트 PEF를 결성해 제넥신에 1350억원(우선주 900억원, 전환사채 450억원)을 투자했다. 양 사에 모두 지분을 가지고 있는 인터베스트로선 이번 합병이 시너지를 창출할 경우 겹경사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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