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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브랄타生, 교보정보통신 지분 전량처분
김현동 기자
2019.06.13 20:23:00
교보정보통신, 교보생명 100% 자회사 전환

[딜사이트 김현동 기자] 일본 지브랄타생명보험(ジブラルタ生命保險)이 보유 중이던 교보정보통신 지분을 전량 처분했다. 교보생명이 지브랄타생명보험 처분 지분을 전량 인수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브랄타생명보험은 이날 보유 중이던 교보정보통신 지분 10만1750주(10.175%)를 주당 9612원에 교보생명에 매각했다. 이로 인해 교보정보통신은 교보생명의 100% 자회사가 됐다.


교보생명 측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정보통신(IT) 및 디지털 분야 역량 강화 등 정보통신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100%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1971년 설립된 교보정보통신은 시스템 통합구축 서비스사업, 컴퓨터를 이용한 정보처리 및 정보통신 서비스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다.


교보정보통신의 2018년 매출액은 519억원으로 이 중 46%가 교보생명 등 계열사를 통한 내부거래다. 교보생명을 통한 매출이 156억원으로 계열사 간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가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20억), 교보증권(18억원), 교보리얼코(14억원), 교보문고(11억원) 등을 통한 매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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