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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에프, 화재로 인한 영업 손실은 미미 '매수'[하나대투證]
배요한 기자
2014.11.25 08:19:00

[배요한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5일 디엔에프에 대해 화재로 인한 영업 손실은 미미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제시했다.

동사는 지난 22일 디엔에프의 대전 클린룸 설비 화재로 인해 1명의 사망하고 7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디엔에프 대전 본사에 생산을 중단하고 내달 21일까지 안전조치를 완료할 것을 명령했다. 이에 따라 동사는 어제부터 DPT 등 주요 품목에 안전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생산활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남대종 연구원은 “생산은 중단되지만 영업 활동은 지속될 것”이라며 “동사의 3분기말 재고자산은 119억원으로 3분기 매출액 178억원의 67%를 차지하고 있어 재고 운영을 통한 영업 활동으로 피해를 상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5억원과 48억원을 기록하며 전기 대비 4%, 5% 증가할 것”이라며 분기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3분기 감소했던 HCDS 매출이 4분기부터 삼성전자 중국 공장에 납품이 시작돼 공급량이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DPT와High K는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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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 주가에 대해 “내년 예상 실적 기준 PER은 11.3배로 글로벌 평균 13.3배를 하회하고 있다”며 저평가 되어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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