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프레 공장은 완공된 상태로 가동 중에 있다. 현재 가동률은 50%로 성수기 때는 70%가 운영된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도에는 150% 정도로 증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참프레의 경우 매출 확대에 중점을 뒀으며 이는 가동률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다음 주주 관련 질문에 대한 인터뷰 내용
Q. 나농이 큰 성장한 것에 비해 동우는 성장하지 못했다는데 사실인가?
A. 오해다. 나농에 이익이 누적되고 동우에 이익이 나농으로 전이 됐다는 루머가 있다. 나농에 매출총이익은 다른 배합사료 회사보다 2~3% 가량이 낮다. 나농의 총 사료량에 70%는 당사가 사용한다. 30%는 외부 거래처에 공급된다. 동우는 나농에게 더 싼 값에 공급을 받는다. 당사의 경우 리스크가 적고 대량 주문을 하는 등의 이유로 저렴한 가격으로 받는 것이다. 나농 총 거래량 중 70%가 낮은 가격으로 나가기 때문에 매출총이익이 감소된 것이다. 다만, 환차익으로 영업이익은 반대로 1~2% 높게 나타난다.

Q. 유보금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배당금은 언제 하는 것인가?
A. 실질적으로 당사는 주식분산효과가 작다. 친인척과 관계사까지 모두 합하면 70%가 육박한다. 배당하면 가장 큰 수혜는 최대주주다. 당사는 배당을 하지 않는 이유가 파이를 좀 더 크게 가져가야겠다고 생각해서다. 배당 대신에 투자를 좀 더 해야겠다는 것이 목적이다.

Q. 유통 주식수가 30%라면, 확대할 계획은 있는 것인가?
A. 확실치 않다. 내년도 증설 계획은 잡고 있지만 자체 자금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 유증 계획은 없다. 유증을 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면, 지난해 받은 100억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가 증자로 바뀔 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