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삼성과 관련된 밀크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다만, 밀크로 인해 지속적인 적자를 개선할 여지가 있느냐는 부분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 갤럭시 노트4와 함께 밀크뮤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장중에 소리바다는 52주 신고가 5680원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반면, 로엔과 KT뮤직은 다음날(25일) 전일보다 각각 14.96%, 14.97% 급락해 상반된 주가의 흐름을 나타냈다.

회사 관계자는 “장 단기 목표를 하고 있다”며 “새로운 소비자층도 창출하고 경쟁사 회원을 끌어들이는 것 모두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삼성과의 계약조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주주 관련 질문에 대한 인터뷰 내용
Q. 남아 있는 신주인수권, 언제쯤 행사가 될 것인가?
A. 오는 2017년 4월까지 행사할 수 있는 것이고, 행사가액보다 주가가 많이 올라 할 가능성은 있을 것 같다.

Q. 자회사 윌엔터테인먼트는 변호인 이외에 수익성이 나오는 작품이 있는가?
A. 현재는 없다. 좋은 작품이 있으면 투자할 의향은 있다.

Q. 소리바다게임즈는 계속 운영할 방침인가?
A. 그 점은 임원급에서 현재 고민 중에 있다.

Q. 전문 경영인을 초빙할 계획은 있는가?
A. 들은 바 없다.

Q. 해외 매출액 비중은?
A. 해외 매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편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