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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칼럼]해양플랜트 기자재, 정부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
윤유석 기자
2014.09.29 14:16:00

[윤유석 기자]
팍스넷 스몰캡 유망테마로 선정된 해양플랜트 기자재에 대해 알아본다.

정부가 2017년까지 5년간 민관 공동으로 9000억원을 투자해 해양플랜트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해양 플랜트란? 바다 위에서 석유, 가스 및 해양 자원을 발굴하거나, 시추 또는 생산하는 자원 개발 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건조, 설치, 공급하는 산업을 총칭한다. 또한 해양 플랜트 산업은 조선산업에서 사용되는 기술을 다수 활용할 수 있다. 해양플랜트 산업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기 때문에 해양 플랜트 산업에서는 가격보다는 검증된 기술과 품질 특화된 기술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국내 조선/해양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1년 조선 3사인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의 해양플랜트 부문 수주비중은 57%로써 조선(43%)을 이미 앞질렀다. 최근 글로벌 불황으로 조선수주가 위축되면서 해양플랜트 분야에 역량이 집중되고 있다. 고유가가 지속되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친환경 청정연료인 LNG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심해 시추와 생산용 해양 플랜트 발주가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해상풍력 설치선 등의 특수작업선 발주가 증가될 전망이다.


해양 플랜트 시장 규모는 지난 2010년 1452억 달러에서 2020년 3275억 달러, 2030년 5039억 달러로 연평균 6.4%의 고성장이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해양플랜트 수주 점유율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39.5%로 세계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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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억 달러짜리 FPSO 1척을 수주했을 때 설계용역비로 1억달러를 유럽 기술진 등에 지급해야 하고 건조에 들어가는 2000여 종, 4500여 개 밸브를 외국산에 의존해야 하는 등 설계와 기자재 부문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정부는 밸브 등 공통 요소기자재는 국산화 협의회를 구성해 다양한 내수공급 확대 방안을 추진하면서 향후 조인트, 플랜지, 볼트/너트 등으로 확대하고, 특히 2014년 가스공사가 발주예정인 LNG 운반선에 국산 개발 기자재를 탑재하도록 해서 국내 중소기자재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2020년까지 현재 20%에 머무르고 있는 해양플랜트 기자재의 국산화율을 2020년 35%까지 높일 계획이다. 이렇게 국산화율이 높아질 경우 국내 생산량은 140억 달러 이상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실력 있는 기자재 기업의 시장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오일 메이저와의 협력을 지속해나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해양 플랜트 기자재 관련주


▲태광, 성광벤드, 하이록코리아, 디케이락 : 선박용 각종 배관 자재 및 철강관 이음쇠 제조


▲오리엔탈정공 : 해양플랜트 관련 특수선 구조물 제작


▲대양전기공업 : 해양 플랜트 LED 조명장치


▲삼강앰엔티, 스틸플라워 : 해양플랜트 용도로 사용되는 파이프


▲에이치엘비 : 녹슬지 않는 GRE 파이프로 선박 및 해양플랜트 기자재


▲삼영엠텍 : 플랜트 기자재 전문 생산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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