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훈 연구원은 "선데이토즈의 게임 유저의 50% 이상이 40대 이상 중장년이며 이 유저들의 월 평균 모바일 게임 지출액은 10~20대의 2배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40대 이상 유저들은 한번 시작한 게임은 장기간 플레이하기 때문에 선데이토즈의 게임들의 라이프사이클도 길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에도 이런 유저구성을 기반으로 선데이토즈 게임은 타사 게임 대비 높은 수익성과 지속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 연구원은 "선데이토즈는 이미 확보된 유저에 대한 크로스 프로모션을 통해 신작에 유저를 빠르게 유입시키는 전략을 쓴다"며 "흥행의 연속성을 보증하는 저비용 고효율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한 셈이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를 바탕으로 차기 애니팡 시리즈에서도 전작의 성과를 무리 없이 이어 갈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연내 해외에서 LINE 메신저를 통해 애니팡 시리즈를 출시할 것"이라며 "선데이토즈 해외매출은 2015년~2016년 최소 6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