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동성화학과 동성하이켐이 그룹 전체의 안정적인 캐쉬카우 역할을 하고 동성화인텍이 성장 동력이 되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성화인텍의 경우 2015년 1월부터 신규설비 가동에 들어가 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비상장 계열사인 메디폼 제조업체 '제네웰'과 폐타이어 재생설비업체 '동성에코어'의 해외진출이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엄 연구원은 "7월말 동성홀딩스는 경량화업체인 도하인더스트리를 자회사에 편입시킨다고 밝혔다"며 "향후 그룹내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2014년 동성홀딩스의 매출액은 8971억원, 영업이익 553억원, 순이익 294억원으로 각각 8.9%, 25.8%, 62.8%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