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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총, 삼성물산 ‘승’ 엘리엇 ‘패’
공도윤 기자
2015.07.17 13:51:00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두고 삼성물산과 미국계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간 싸움은 삼성물산의 승리로 끝났다.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삼성물산 임시주주총회 후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기자실을 찾았다.
최 대표는 “그동안 지지하고 믿어 주신 주주분들게 감사드리며, 반대 의견을 제시하신 주주들게도 감사의 인사와 더 잘하도록 하겠다는 말을 전한다”며 “굳은 날씨에도 주주를 직접 찾아다니며 고생한 직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반면 엘리엇은 주총이 끝나자마자 공식 보도를 통해 “엘리엇은 수많은 독립주주들의 희망에도 불구하고 합병안이 승인된 것으로 보여져 실망스러우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물산은 17일 임시주총에서 제일모직과의 합병안을 승인했다. 이날 주총은 Δ합병계약서 승인 Δ주주제안(현물배당 추가) Δ주주제안(중간배당을 하도록 결의할 수 있는 근거를 두고 중간배당을 현물로도 할 수 있게 하는 정관 개정) 등 3건의 의안이 표결에 부쳐졌다. 이날 주총에 출석한 주주수는 대리출석 포함해 총 553명이며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83.57%에 해당한다.


1안인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건은 69.53%가 ‘합병’에 찬성하며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날 투표에 참여한 1억3235만5800주 중 총9202만3660주가 찬성했다.
엘리엇 측이 제안한 현물 배당, 중간 배당 등의 내용을 담은 정관 변경안도 모두 부결됐다. 2호 의안 찬성률은 45.93% 였다. 3호 의안의 찬성률은 45.81%였다. 정관변경안은 정기배당시 금전으로만 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정관을 금전 또는 현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결의 사항인 합병안 통과를 위해서는 참석 지분의 3분의 2이상 전체 지분 3분의 1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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