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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주상언 코디엠 부회장 “블록버스터급 2종 신약 개발 착수…2020년 전임상 목표”
배요한 기자
2016.12.27 14:39:00
코디엠 주상언 이사_자리에앉아서 (1).jpg

[배요한 기자] 최근 코디엠 사내이사로 합류한 주상언(前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 부회장이 2020년 전임상을 목표로 신약 개발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 부회장은 코디엠 본사에서 진행된 팍스넷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스카웃 제의가 있었지만 코디엠의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와 인프라, 바이오플랫폼의 성장성을 믿고 합류를 결정했다”면서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현재 눈여겨 보고 있는 2종의 신약후보물질이 있다”고 밝혔다.

또 “신약후보물질 연구는 웰마커바이오와 미국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라며 “늦어도 2020년까지 전임상 완료가 목표”라고 말했다.

주 부회장은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교수를 역임하고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임원을 거쳐 태준제약과 알앤엘바이오 사장직을 맡았다. 이후 차병원 그룹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연구개발을 총괄했으며, 지난 2014년에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에 취임했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협력해 글로벌 신약개발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조직이다.

그는 “바이오 산업은 파이프라인을 갖춘 대형 제약사들이 주로 이끌고 있지만 소규모 기업이나 대학, 협회 등에서도 훌륭한 연구들이 진행 중에 있다”면서 “작지만 유망한 바이오 연구를 발굴하고 키워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또 “내년 코디엠은 글로벌 병원 네트워크를 통한 바이오플랫폼 사업과 더불어 의미있는 실적을 창출할 계획”이라며 ”내년 1월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면서 매출이 100억원 이상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디엠은 바이오 신약 개발을 위한 자금 500억원 가량을 확보했으며, 세인트제임스투자조합을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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