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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터뷰] 디알텍 안성현 대표이사 “2020년 디지털 엑스레이 글로벌 탑5 진입”
정민정 기자
2016.12.22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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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디알텍의 자부심은 ‘세계최초’라는 수식어다. 자체 기술력으로 전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실패한 디지털 맘모 ‘리트로핏’ 개발에 성공했다. ‘전세계 유일’이라는 수식어도 어색하지 않다. 대면적으로 엑스레이 디텍터의 직·간접 방식을 모두 제공하는 기업은 디알텍이 유일무이하다.

비결은 독자적인 기술력이다. 디알텍 안성현 대표이사는 “LG 디스플레이 재직 당시 후발주자였던 국내 LCD 기술로 일본 기업을 따라잡는 현장을 목격하고 ‘기술력’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차별화’가 기업의 성장을 좌우한다는 일념으로 독자적인 기술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투자는 바로 결과로 나타났다. 2013년 안 대표이사 입사 후 매출액은 2015년까지 2년 간 30%씩 성장했다. 내년 목표 성장률은 50%다. 장기 목표는 2020년까지 글로벌 탑5 엑스레이 진단영상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연구개발(R&D)은 디알텍을 설명하는 핵심 단어다. 전체 인력에서 연구개발 직원 비중은 30%에 이른다. 3년 연속 R&D 비중이 매출액 대비 10% 중반대를 상회했다. 지난해 순수 투자금만 48억원에 이른다. 우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 투자액을 계속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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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대를 거는 기술은 세계 최초로 출시한 맘모 리트로핏이다. ‘리트로핏’은 기존 아날로그 엑스레이 시스템을 카세트 교체만으로 디지털로 변환시키는 기술이다. 일반용 엑스레이 장비에서는 이미 존재하는 기술이었지만 유방암 검진용 디지털 장비인 ‘맘모’ 기기의 경우에는 많은 기업이 기술 개발에 실패했었다.

맘모 리트로핏은 병원을 포함한 각종 의료기관에서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 엑스레이 솔루션을 모두 구매할 필요 없이 카세트형 디텍터만 간편하게 갈아끼우면 된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디알텍은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맘모 디텍터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간접방식 맘모 디텍터의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는 점이 강점으로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매출액 9억을 기록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63억이다. 내년에는 2배이상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맘모 디텍터가 유럽통합규격(CE)으로부터 인증을 받으면서 선진국향 매출 성장 기대감은 더 커졌다. 내년 1분기에 미국 실리콘밸리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판매법인을 개시할 예정이다. 현지에서 고객과 접촉을 늘리고 매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최근에는 해외 매출 극대화를 위해 대기업 임원들 출신으로 영업 인력을 확충했다.

연구개발과 함께 내년에는 ‘현지화’에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안 대표는 “현재 수출 비중이 70%가 넘는다”라”며 “지금까지는 중국, 터키 등에 법인과 사무실을 두고 해외 네트워크를 넓혀왔지만 내년부터 그 범위가 미국과 유럽으로 확대되면서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안성현 대표이사는 86년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공학도 출신 경영인이다. 1988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산업공학과 석사를 취득했다. 1997년부터 1998년까지 미국 워싱턴 대학교 MBA 과정을 통해 경영 능력의 초석을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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