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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터뷰] 이광구 트레이스 대표 “中 자금 유치 순항…기술수출 주력”
고종민 기자
2016.11.30 11:19:00
불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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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민 기자] 트레이스 이광구 대표가 수백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기업과의 투자 유치 협상 역시 순항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광구 트레이스 대표이사는 30일 팍스넷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내년에는 투자자과 주주들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가 말하는 최우선 과제는 기술수출이다. 트레이스는 46개의 특허권과 함께 센서방식, 위치인식, 멀티스테일, 펜 설계 등 핵심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이광구 대표는 “기술수출과 함께 지속적인 기술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해외 기업과의 거래를 달성할 계획”이라며 “최소한 수백억원 단위의 딜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자회사 설립을 통한 외부자금 유치 역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앞으로 세워질 트레이스의 팹리스 자회사에 대한 지분 투자 방식이다. 현재의 트레이스 주주들의 주권을 침해하지 않고, 기업 가치는 높이려는 조치다.

팹리스는 우수한 칩 설계 인력과 설계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생산공정을 외부 기업에 맡기는 기업을 말한다.

이 대표는 내달 중국·유럽의 기업과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1000만 달러를 시작으로 3000만 달러를 추가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2년 이내에 7000만 달러로 투자 금액을 확대하는 구상이다.

이광구 대표는 “현재 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등과 투자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트레이스의 팹리스는 과거 CDMA의 퀄컴처럼 연간 수조원에 이르는 매출을 달성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특히 투명지문인식은 트레이스 만의 독보적인 기술”이라며 “원천 특허로도 향후 타사의 진입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품·기술 공개를 통한 홍보도 다각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행사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2017이다. 트레이스는 CES2017에 초대된 유럽 협력사(행사 이전까지 비공개) 부스에서 공동 프로모션을 제안 받아 참가할 예정이다. 양사는 공동 브랜드, 각자 특화된 자유곡면터치(FCT, Free Curved Touch)제품 출품과 함께,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품설명회와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초청 대상은 마이크로소프트, 모토롤라, 구글 등이다.

주주 친화정책에 대한 의지도 거듭 강조했다. 법률적인 자문도 마친 상태다. 이 대표는 “내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장내 매수에 나설 계획”이라며 “법무법인과 기타 관계기관의 문의와 컨설팅을 이미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11월30일(11:04) 팍스넷데일리 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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