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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터뷰] 이지모바일 김도균 대표 “군 장병 휴대폰 대여서비스 독점…캄보디아 사업도 순항”
이정희 기자
2016.11.29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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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일경산업개발의 자회사 이지모바일이 군장병 대상 휴대폰 대여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신성장동력으로 내세운 캄보디아 홈쇼핑 사업, IoT 플랫폼 사업도 본궤도에 올라선 상황이다.

김도균 이지모바일 대표는 “군장병을 대상으로 부대 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이지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독점 사업자인 만큼 알뜰폰 시장의 한계점 돌파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했다.

현재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알뜰폰 시장 성장은 한계에 달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가입자수는 한정적이지만, 업체간 경쟁심화로 요금은 계속 인하된 탓이다.

이지모바일은 지난해 총 900여개의 부대에 알뜰폰 대여기기를 설치했다. 현재 최전방 부대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무인 대여기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추가로 1000여개 부대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지모바일은 장병들이 입대할 때 알뜰폰 USIM칩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장병들은 부대 내 알뜰폰 대여기기에서 휴대폰을 빌려 칩을 꼽고 이용한 후 선불, 후불로 통화요금만 지불하면 된다.

김 대표는 “특히 젊은 장병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회사 게시판에는 부대에 알뜰폰 대여기기를 설치해달라는 글이 빗발친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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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보안에 민감한 군대 내부 문제를 해결하게 위해 이지모바일은 보안관련 자체특허를 취득했다. 자체 보안솔루션을 개발한 후 군장병에게 알뜰폰을 보급할 수 있도록 5년간 독점적 지위를 얻었다. 2년간 2번 연장할 수 있어 사실상 9년간 독점 공급자로 위치하는 셈이다.

젊은 장병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인터넷 쇼핑, SNS, 교육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첫 고객을 평생 고객으로 삼겠다는 전략도 더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2020년까지 전체 매출액 32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알뜰폰 보급화를 위해 중국 휴대폰 제조기업과 손잡고 자체 브랜드 휴대폰 생산도 앞두고 있다. 지난 9월 한 제조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전용폰을 생산해 더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최초로 진행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SIM 카드 사업도 IoT 플랫폼 사업으로 확장한다. 해외 로밍보다는 SIM 카드 이용이 친숙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공항에서 SIM카드를 판매하면서 EG SIM APP을 개발해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현재 파트너사를 찾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사업다각화 전략으로 내세운 캄보디아 홈쇼핑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캄보디아 출신으로 국내 방송출연을 통해 이름을 알린 복 위샬봇씨를 메인 쇼호스트로 발탁했다. 현지 7개 케이블 채널에서 한국산 제품과 현지 제품을 선보인다.

김 대표는 “캄보디아는 제2의 베트남이라고 불릴 만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내년 전체 사업 매출액 1000억원을 목표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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