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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코디엠 차넌 이사 “글로벌 투자처 확보 주력…바이오사업 육성”
정민정 기자
2016.11.24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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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코디엠은 ‘바이오 플랫폼’을 표방하는 기업이다. 전 세계에서 발굴한 바이오 프로젝트에 투자하거나 기술을 이전하는 것이 핵심 비즈니스 모델이다. 후발주자인 만큼 직접 개발보다 빠른 투자 회수를 택했다. 진출 대상 분야는 신약부터 라이센스 사업까지 다양하다.

기술 선별을 담당할 연구위원들의 이력은 꽤 화려하다. 서울대, 고려대, 숙명여대 등 국내 대학부터 하버드, 킹스컬리지, 임페리얼 컬리지 등 해외 교수진들까지 ‘어벤져스 군단’을 꾸렸다.

◆ “바이오 사업 투자 매력”

인적 네트워크 가운데 눈에 띄는 인물은 사내이사로 선임된 핸리 차넌(Henry Channon)이다. 그는 아일랜드 맥주로 유명한 기네스(Guinness) 귀족 가문 출신이다. 유럽위원회와 핸리무어파운데이션(Henry Moore Foundation)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기네스 가족 재단(Family Office)에서 가족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차넌 이사는 팍스넷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기네스 재단은 1820년부터 사회 공헌적 성격의 투자를 진행했다”며 “의미있는 투자처를 찾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제약 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이번 코디엠이 바이오 분야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디엠에서 국제사업부 대표를 맡고 있는 강조셉 대표와는 옥스포드(Oxford University) 동문 사이다. 1992년부터 강 대표와 인연을 이어오면서 한국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커졌다. 신혼여행지로 선택했고, 스스로 김치를 담가 먹을 만큼 한국 사랑이 남다르다.

차넌 이사는 “오랫동안 한국에서 일할 기회를 모색해 왔는데 적절한 제안이 들어왔다”며 “한국이 서구 국가와 교류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코디엠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사외이사로 이왕재 서울대 의과대 교수, 서울아산병원 진동훈 교수, 셰한 히티아라치(Shehan Hettiaratchy) 런던 임페리얼 컬리지 교수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합한 인적 네트워크가 마련돼 있다는 설명이다.

사내이사로서 가장 중점을 둘 부분은 해외 투자처 발굴이다. 영국, 유럽, 미국 등지 투자자들과 한국 바이오 프로젝트를 잇는다는 구상이다.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 만한 프로젝트를 찾고 자금까지 조달하는 중요한 임무다.

차넌 이사는 “적절한 투자자에게 적절한 프로젝트를 잇는 것이 핵심”이라며 “ 기술 이전을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밝혔다.

또 “처음에 사외이사직을 제안 받았지만 코디엠 비즈니스 모델을 보고 사내이사로 마음을 돌렸다” 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유망한 바이오 프로젝트 발굴부터 투자 유치까지 노력할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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